체세포 리프로그래밍 플랫폼 보유...경쟁력 확보
올해 비임상 독성 데이터 확보 예정...VC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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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퓨틱스바이오가 체세포 리프로그래밍 플랫폼 ‘셀라콘’을 기반으로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셀라퓨틱스바이오 홈페이지]
셀라퓨틱스바이오가 체세포 리프로그래밍 플랫폼 ‘셀라콘’을 기반으로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라퓨틱스바이오의 선두 파이프라인 CPB101이 초기 비임상 효력 검증을 완료했다. 올해 비임상 독성 데이터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PB101은 우리 몸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섬유아세포를 셀라콘을 통해 리프로그래밍해 신경재생교세포로 전환된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급성, 아급성 척수 손상 재생에 적용된다.
CPB101이 타겟하는 주요 적응증은 척수 손상, 말초신경손상, 파킨슨병 등 신경질환이다. 난치성 신경 질환은 다양한 발병 원인과 광범위한 조직손상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빅파마인 로슈의 치매치료제 간테네루맙(Gantenerumab)이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이점을 찾지 못해 실패했다. 이처럼 난치성 신경 질환 신약개발은 쉽지 않다.
셀라퓨틱스바이오는 신경 질환 치료제 개발의 어려움을 ‘직접 교차분화’ 유발 물질 플랫폼 셀라콘으로 해결하고 있다.
셀라콘은 ‘셀라X’와 ‘셀라O’, ‘셀라M’ 등 세 단계로 구성됐다. 셀라X는 각종 유전체 및 생체 분자의 정보를 학습한 인공지능(AI)으로 직접 교차분화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발굴하는 단계다. 셀라O는 체세포를 원하는 세포로 바꾸기 위해 셀라X로 도출한 물질을 리프로그래밍한다. 셀라M은 이전 단계에서 도출한 물질을 세포 대량 생산용으로 최적화한다.
셀라퓨틱스바이오는 셀라콘을 통해 ▲저비용(저분자 약물 포뮬러 이용, 짧은 배양 시간, 효율적 대량 배양) ▲안전성(환자 체세포 이용 발암 및 면역 거부반응 위험성 해소) ▲고효율(Growth Factor 다량 발현 분비로 높은 치료 효율)을 확보했다.
또 ‘체세포를 유사신경교세포로 전환하는 제조법, 제조용 조성물’, ‘약 유도시스템을 이용해 체세포를 도파민 신경세포로 직접 교차분화하는 방법’ 등 총 11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처럼 셀라퓨틱스바이오의 차별된 세포치료제 신약 개발력을 벤처캐피탈(VC)업계에서도 주목했다.
셀라퓨틱스바이오는 지난해 데일리파트너스, 키움인베스트먼트, 메디톡스벤처투자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했다. 시드(SEED)투자까지 포함해서 현재까지 누적투자금은 75억원에 달한다.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VC인 데일리파트너스가 시드단계부터 후속투자(팔로우온)까지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승호 데일리파트너스 대표는 “셀라퓨틱스바이오는 안전성과 생산성 측면에서 기존의 줄기세포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직접교차분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플랫폼 확장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하여 투자 진행했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 https://www.nbntv.kr/news/articleView.html?idxno=71451
체세포 리프로그래밍 플랫폼 보유...경쟁력 확보
올해 비임상 독성 데이터 확보 예정...VC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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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퓨틱스바이오가 체세포 리프로그래밍 플랫폼 ‘셀라콘’을 기반으로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셀라퓨틱스바이오가 체세포 리프로그래밍 플랫폼 ‘셀라콘’을 기반으로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라퓨틱스바이오의 선두 파이프라인 CPB101이 초기 비임상 효력 검증을 완료했다. 올해 비임상 독성 데이터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PB101은 우리 몸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섬유아세포를 셀라콘을 통해 리프로그래밍해 신경재생교세포로 전환된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급성, 아급성 척수 손상 재생에 적용된다.
CPB101이 타겟하는 주요 적응증은 척수 손상, 말초신경손상, 파킨슨병 등 신경질환이다. 난치성 신경 질환은 다양한 발병 원인과 광범위한 조직손상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빅파마인 로슈의 치매치료제 간테네루맙(Gantenerumab)이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이점을 찾지 못해 실패했다. 이처럼 난치성 신경 질환 신약개발은 쉽지 않다.
셀라퓨틱스바이오는 신경 질환 치료제 개발의 어려움을 ‘직접 교차분화’ 유발 물질 플랫폼 셀라콘으로 해결하고 있다.
셀라콘은 ‘셀라X’와 ‘셀라O’, ‘셀라M’ 등 세 단계로 구성됐다. 셀라X는 각종 유전체 및 생체 분자의 정보를 학습한 인공지능(AI)으로 직접 교차분화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발굴하는 단계다. 셀라O는 체세포를 원하는 세포로 바꾸기 위해 셀라X로 도출한 물질을 리프로그래밍한다. 셀라M은 이전 단계에서 도출한 물질을 세포 대량 생산용으로 최적화한다.
셀라퓨틱스바이오는 셀라콘을 통해 ▲저비용(저분자 약물 포뮬러 이용, 짧은 배양 시간, 효율적 대량 배양) ▲안전성(환자 체세포 이용 발암 및 면역 거부반응 위험성 해소) ▲고효율(Growth Factor 다량 발현 분비로 높은 치료 효율)을 확보했다.
또 ‘체세포를 유사신경교세포로 전환하는 제조법, 제조용 조성물’, ‘약 유도시스템을 이용해 체세포를 도파민 신경세포로 직접 교차분화하는 방법’ 등 총 11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처럼 셀라퓨틱스바이오의 차별된 세포치료제 신약 개발력을 벤처캐피탈(VC)업계에서도 주목했다.
셀라퓨틱스바이오는 지난해 데일리파트너스, 키움인베스트먼트, 메디톡스벤처투자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했다. 시드(SEED)투자까지 포함해서 현재까지 누적투자금은 75억원에 달한다.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VC인 데일리파트너스가 시드단계부터 후속투자(팔로우온)까지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승호 데일리파트너스 대표는 “셀라퓨틱스바이오는 안전성과 생산성 측면에서 기존의 줄기세포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직접교차분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플랫폼 확장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하여 투자 진행했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 https://www.nbntv.kr/news/articleView.html?idxno=71451